애쓰지 않아도_최은영

2024. 8. 10. 02:45카테고리 없음

1. 꿈결
‘네 사랑은 나를 초라하게 했어. 너는 이 마음을 몰라’


2. 숲의 끝 ⭐️
나의 전 연애를 떠올리게 만든 내용 🥺

이 책에서 주인공이 솔직하지 못해서 지호에게 소중함을 표현하지 못해 상처를 준 이후,
까마득한 숲속에서 지호를 기다렸다는 말을 지호가 더이상 믿어주지 않았다는 것에 주인공은 마지막에 의문을 가지지만 나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지호는 주인공에 대한 신뢰도가 없어서 더이상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아래 어떤 블로그의 후기,
너무 인상깊어 퍼왔다 🥺


3. 무급휴가 ⭐️

도망치는 것은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해결하는 게 아닌 내 마음 속 어딘가에 잠깐 묻어둘 뿐이다

사랑은 애써 증거를 찾아내야 하는 고통스러운 노동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심연 깊은 곳으로 내려가 네발로 기면서 어둠 속에서 두려워하는 일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만 어렵게 받을 수 있는 보상도 아니었다.
사랑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것이었다.

미리에 대한 염오는 어머니이겐 자유의지였지만,
미리에게는 선택지가 없다.
부모는 자식의 세상이다. 태어날 때부터 의지할 유일한 곳

진짜를 가질 자신이 없어서 늘 잃어도 상처 되지 않을 관계를 고르곤 했다.


4. 손편지


5. 저녁산책

부모가 된다는 것
비빌 언덕이 되어준다는 것


이 책에서는 다양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화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가 되어 상처를 주고받는 상황들을 볼 수 있다.
나 또한 학창시절을 포함해 많은 경험들이 있는데, 이책을 읽으며 그 경험들이 많이 떠올랐고 그와 함께 언어화 된 마음을 통해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 읽은 책 top3를 꼽으라 하면 단연코 제일먼저 생각 날 것 같다.